2017년 3월 31일 금요일

주민 친화형 변전소 사업모델 제안 - 실험실 모델

실험실 모델 중 대학·연구기관 실험실모델

우리나라 사립대학들 중 연구 중심의 대학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포항공대는 199412월 세계에서 5번째인 25eV3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갖춘 포항가속기연구소를 설립하였다. 포항방사광가속기는 범국가적 공동연구시설로 에너지가 25억 전자볼트에 달하는 제 3세대형 방사광가속기로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키는 길이 165m의 선형가속기와 가속된 전자를 초진공통로에 저장시키는 둘레 280m의 저장링, 그리고 방출되는 방사광을 이용하여 각종 실험을 실시하게 되는 여러 종류의 빔라인(Beamline)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CERN)가 제작한 세계 최대의 강입자충돌기(LHC)의 가동 에너지인 13테라eV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이지만, 입자물리학과 같은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가 여전히 미비한 국내 실정을 생각하면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실험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분야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구 비밀집지 내에 위치한 변전소의 대형 유휴 부지는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실험실의 설립을 위해 적합한 위치가 될 것이다.
 
. 선정 이유
 
포항공대의 2015년 전기 사용량은 135GWh라고 한다. 이중 대학이 사용하는 양은 60GWh이고, 나머지 75GWh는 가속기연구소에서 사용한다. 60% 가까이의 전기가 연구소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135GWh에 해당하는 전기요금은 약 126억 원으로 학부와 대학원을 모두 합쳐 약 3,000여명의 학생이 있는 포항공대 입장에서 전기요금은 학교 공과금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특히 2000년 전기 사용량과 비교해 대학은 약 2.17배 늘었지만 연구소는 2.59배로 더욱 크게 증가하였고, 2016년에는 새롭게 증설한 4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가동됨에 따라 전기 사용량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학교 측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전체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화장실 등에 인체 감응 센서와 조명 제어 센서를 설치하고, 강의실에도 조명과 냉난방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고 있지만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전기량이 상대적으로 커, 그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한다.
 
만약 이와 같은 상황에서 넓은 부지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특히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전기를 저렴하게 제공이 가능하다면 가속기연구소와 같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연구소 실험실의 유치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상대적으로 사업모델이 부족한 대형 유휴 부지를 가지고 비밀집지에 위치한 변전소를 위해서도 운용하기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 특히 연구소가 갖는 보안 및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전통적인 변전소에 요구되어 지던 사항들과 유사하기 때문에 보안 이슈로 기본 대상 변전소에서 제외했던 765kV 변전소나 345kV 변전소들에도 적용 검토가 가능하다.
 
. 기본 분석
 
일반적으로 원자 단위 이하의 세계를 관찰하거나 실험하는 강입자충돌기(LHC)는 인간이 자연의 근본원리를 탐색하기 위해 건설한 사상 최대 규모의 과학 설비라고 불린다. 이는 입자를 가속시키는 가속기의 둘레만 해도 무려 27km에 달하는 거대한 실험시설로, 유럽은 물론 세계에서도 압도적으로 큰 규모를 가진 연구시설인데, 우리나라에도 이와 같이 입자단위의 대형 과학 시험 시설이 존재한다.
 
포항가속기연구소(PAL)19885월 설립된 포항공과대학교의 부설연구소이자, 법인이 승인된 독립채산 기관이다. 3세대 방사광가속기인 포항방사광가속기(PLS)4세대 방상광가속기인 PAL-XFEL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물리학을 연구하는 연구소이다. CERN이 보유하고 있는 LHC와 비교하면 그 크기가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체적인 규모만 하더라도 장충체육관보다 더 크며, 그 소비전력은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의 전체 시설과 맞먹을 정도이다. 그 때문에 2015년 한 해에만 전기요금은 70억 원 이상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방사광가속기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시행 과학기술 대표성과 국민선호도 조사 대국민투표에서 기초과학분야 1위에 선정될 정도로 국가 과학기술분야의 첨병 역할을 하는 거대 과학시설이다. 해외에서도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10대 과학적 성과’, ‘꿈의 기술로 선정하는 등, 최첨단 과학시술로 인정하고 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2009년 건설한 초대형 입자충돌가속기(LHC)는 스위스 제네바 인근 지하에 매설된 약 35km 길이의 링 내부에 두 개의 양자 빔을 반대 방향으로 방출·가속·충돌시켜 7테라 전자볼트(eV)급의 고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이다. LHC를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전기가 필요한데, 입자의 충돌을 측정하기 위해 장착한 센서들의 전기 소비량만도 수십MWh에 달하기 때문이다.
 
LHC에서 가장 많은 전력이 들어가는 곳은 7,000개의 초전도 자석들을 절대온도(-273.16) 수준으로 냉각하는데 사용되는 극저온 장치인데, 이 장치는 광자가 원형 링을 따라 움직이도록 만드는데 27.5MWh의 전력을 소모한다. 그 다음으로는 양자들의 충돌 결과를 읽어 들이는 네 개의 감지기들로서 약 22MWh의 전력이 사용된다. CERN에서는 이렇게 LHC가 총 120MWh 규모의 전력을 소비한다고 발표했으며, 연구소 전체의 전력 소비량은 최대 180MWh에 달할 것이라 얘기하였다. 이 때문에 실제 가동 전에는 인근 지역에 정전상태가 빈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켰다. 하지만 CERN은 연구소의 전력 필요량은 제네바 전체의 10%에 불과해 정전의 가능성은 희박하며, 진짜 걱정은 상상조차 어려운 전기료에 있다고 언급했다. 기계장치 구입비용에만 4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는데 가동을 위해 천문학적인 전기료가 재정 압박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는 이유에서이다. 그 때문에 전기료가 가장 비싼 겨울에는 LHC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을 세우기까지 했다.
 
이처럼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된 연구시설에서도 지속적인 지출이 요구되어지는 전기료는 연구의 임시 중단을 검토해야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 기대 효과
 
해마다 10월 초 노벨상 시즌이 끝나고 나면 언론은 기다렸다는 듯이 한국 과학계에 대한 성토의 의견들이 쏟아져 나온다. 올해도 일본과 비교를 하며 어떻게 일본은 3년 연속 노벨 과학상 수상이 가능했는지, 어떻게 2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는지를 분석했다. 하지만 성토와 분석은 성토와 분석으로 끝이 난다.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실험실 모델은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실험실은 단기적이고 직접적인 혜택보다는 장기적이고 공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시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밀집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징과 여전히 기초과학에 투자가 인색한 우리의 현실을 생각해보면 보다 거시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며, 그렇다면 실험실 모델은 좋은 선택 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고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업 모델들보다 실험실이라는 모델이 갖는 근무 환경의 특성상 인근에 실거주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외부 고급 인력들의 지역 내 유입이 가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직접적인 생태계의 확장이 이루어질 수 있다. 대외적으로도 지역이 학술 연구 단지 등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7년 3월 30일 목요일

주민 친화형 변전소 사업모델 제안 - 콘서트장·공연장 모델 ②

주체별 투자

한전은 건설주체가 되어 변전소 유휴부지에 공연장을 건설하는 데에 투자한다일단 기본적인 틀을 제공해 주었으니운영주체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다또한 공연장은 굉장히 많은 음향시설과 조명시설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기 사용량이 높다이 때 한전이 전기를 충분히 낮은 가격으로 제공해주면 운영주체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직접적으로 인근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 활성 사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 혹은 단체가 운영주체로써 가장 적절하다그 중 공연장이라는 특성 상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잘 활용될 수 있게끔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문화체육과 등의 지자체나 협회 등이 운영주체가 될 수 있다이들은 기본적으로 공연장 대관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따라서 기본적으로 공연의 횟수가 많아져야 운영주체가 얻는 수익이 안정화되고 지속적이 될 것이다현재 국내에서 질 좋은 공연이 상영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대관료이다특히 작은 제작사에서 제작한 공연의 경우에는 비용부담이 더 가중된다일반적으로 공연장의 경우 대형 제작사가 직접 제작한 공연을 상영하기 위해서 혹은 공연 대관을 통해 수익을 얻기 위해 공연장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관료가 비싸다반면 개방형 플랫폼 스테이션의 공연장 모델은 운영주체가 건설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대관료가 저렴하다면 공연들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질 좋은 공연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지역주민들은 새로운 시설에 트래픽을 제공한다지속적으로 플랫폼 스테이션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그 시설로 충분한 사람들이 모여 이용되어져야 한다공연장이라는 특성 상 인근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들에서의 유입 또한 기대할 수 있다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형태의 문화생활을 좀 더 가깝고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외부에서의 유입으로 인해 인근 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영국 쉐필드 시의 사례를 보면 다양한 문화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아티스트와 제작자 유치를 통해 지역의 공연산업을 확대했고이로 인해 쉐필드 시의 인근에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었다.

타당성 검토

개방형 플랫폼 스테이션의 한 모델로서 공연장이 지속가능할 수 있을지 기존의 공연장 규모와 투자비대관료 등을 참고로 타당성을 검토해볼 수 있다공연장은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객석 수에 따라 공연장의 투자비와 대관료가 결정된다객석 수가 400석 이상 되어야 스타가 출연하는 작품을 올리는 데에 리스크가 적어지고질 좋은 공연이 제작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따라서 500석을 확보하고 무대 등을 포함한 면적은 1,000m²라고 가정한다서울시에서 발표한 공공건축물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 신축 시 2,815,000/m²의 비용이 소요되므로 공연장 총 투자비용은 약 28억 원이다.

500석을 확보한 공연장을 기준으로 운영주체가 수익을 얻는 대관료를 산출할 수 있다기존의 공연장 대관료는 회당 지불하는 기본대관료와 공연준비·연습·철수대관료를 포함하는 부수대관료를 지불해야 한다평균적으로 기본대관료와 부수대관료를 합친 비용이 약 2,700/석으로 산정되어 있기 때문에 500석의 공연장은 약 1,350,000/회이다만약 운영주체가 공연장의 대관료를 50% 할인해준다고 가정하면 한 회 대관료는 675,000원이므로 기본대관료 정도만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평균 하루 2일주일에 4일 공연이 진행된다고 가정하면 연간 운영주체의 총 이익은 약 5억 6천만 원이다.

[표 2-16] 운영주체의 수익
1회 대관료
연간 대관횟수
연간 대관수익
[/]
[]
[/Y]
675,000
417
562,950,000

지방 공연장의 부재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이동시간 소요와 설비시설을 지방으로 이동시키는 데 드는 비용이 크다는 것이다이 때 한전에서 운영주체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면 운영주체는 제작사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제작사들은 새로운 지방의 고객들을 유치하는 데 위험부담을 줄 수 있다이러한 순환이 반복되면 지방에도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기는 문화가 보편적이고 자연스러워져 더 많은 공연장과 공연관람 기회가 제공되어 문화 경험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2017년 3월 29일 수요일

주민 친화형 변전소 사업모델 제안 - 콘서트장·공연장 모델 ①

문화공간 모델 중 콘서트장·공연장모델
 
문화공간 모델은 사람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문화 공간 중 특히 전기 사용량이 많은 모델이다. 그 중 콘서트홀, 공연장 모델의 경우 중형 부지를 가지고 있으며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위치한 변전소를 위한 모델이다. 최근 문화생활의 한 형태로 각광받고 있지만 수도권 밀집으로 인해 혜택을 잘 받지 못하고 있는 지방에 문화 복지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주민 친화형 변전소 사업모델로서 영속적인 운영을 위해 한전은 변전소 유휴부지에 콘서트홀, 공연장을 건설 후 운영주체에게 충분히 낮은 가격으로 제공한다. 운영주체는 공연 제작자에게 장소 대관을 통해 충분한 수익을 얻는다. 지역주민은 새로운 문화생활을 누림과 동시에 인근지역 생태계 확장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 선정 이유 및 기존현황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휴식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기계도 하루에 몇 시간씩은 충전이 필요한데, 인간에게 휴식은 필수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여가시간은 OECD 국가 중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여가시간에 대한 활동도 인터넷 서핑, TV 시청 등 비활동적으로 보내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질적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연평균 근로시간은 OECD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OECD 평균을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여가 생활을 즐기지 못하면서 일 하는 시간만 많은 것은 궁극적으로 기업의 입장에서도 비용 손실로 나타난다는 의미이다. 적절한 여가시간의 확보는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과제 성취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장기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기여한다.
 
 
또한 현대인들의 여가시간에 관한 관심도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이 자아실현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여가시간을 포기하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국내 구직사이트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의 71.1%가 임금이 줄어드는 대신 여가시간이 늘어난다면 돈보다는 삶의 여유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과 삶의 질에 대한 균형을 여가시간에서 찾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의미이다. 여가활동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여가시간이 늘어나면 문화생활에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이 46%나 되었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실제 여가활동은 TV시청, 휴식, 게임 등 실내형이 많았지만, 희망하는 여가활동은 여행, 문화예술 관람, 스포츠 활동 등 야외 활동형 및 자기발전형이 많았다.
 
많은 사람들이 희망하는 활동 중 하나인 문화예술 관람에는 영화관람, 공연관람 등을 포함한다. 가장 선호하는 영화관람 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꾸준히 증가해 2013년 기준 1인당 관람 횟수는 약 4.4회로 전 세계 최고수준에 달했다. 이를 증명하듯 영화 관람을 위한 영화관은 전국에 445개로 스크린 수는 총 2,582개이다. 영화는 하루에 한 번만 상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 개의 스크린에서 평균 5회 상영한다면 일 년에 2,582 * 5 * 365 = 4,612,150()를 상영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선호하는 공연 관람 또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지속적으로 커져 국내 공연티켓 시장 규모는 10년 사이에 286.1%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하지만 공연관람을 위한 공연장은 전국에 1,188개 정도이다. 이 때 규모가 작은 장르를 제외하고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콘서트와 뮤지컬 중심의 공연장을 기준으로 했다. 하루 2회 상연한다면 일 년에 1,188 * 2 * 365 = 867,240()를 상영하는 것이다. 영화 관람과 비교했을 때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공연조차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것이다.
 
문화예술 관람을 위한 선택 불평등은 수도권 밖의 상황을 보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영화관의 절반 가까이, 공연장의 절반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해있다. 특히 뮤지컬과 콘서트 인기작품들의 공연장을 살펴보면 대부분 수도권에 있다.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공연시장에서 소외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공연 인프라는 지역 간 문화 경험 격차를 점점 더 증가시킬 것이다.
 
여가시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도 높아진다. 이 중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변전소 유휴부지에 다양한 공연을 제공할 수 있는 공연장 모델을 제안한다. 공연장의 경우 음향시설과 조명시설 등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전의 핵심자산을 이용한다는 개방형 플랫폼 스테이션 모델에 적합하다. 또한 모델을 적용할 때 수도권이 아닌 다소 공연관람에 대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의 변전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거주민뿐만 아니라 지방 거주민들도 한전의 아군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2017년 3월 27일 월요일

주민 친화형 변전소 사업모델 제안 - 4DX, ScreenX 영화관 모델

문화공간 모델 중 “4DX, ScreenX 영화관모델
 
아마도 영화관은 한국에서 가장 붐비는 장소 중 하나일 것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주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는 장점들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인간의 데이트나 친구들과의 약속 등에 영화관을 쉽게 떠올리고 찾게 된다. 제시하는 “4DX, ScreenX 영화관 모델은 이렇게 인구 밀집지 내에 위치한 중형 정도의 잉여 부지를 가지고 있는 변전소에서 운영하기에 적절한 모델이다. 변전소 잉여 부지에서 주민들이 가장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영화관을 운영한다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공간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
 
2010년 이후 올 8월까지 국내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수가 13억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작년인 2015년에도 2.17억 명이 방문했으며 여전히 해마다 평균 1~2% 정도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사실상 성숙기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특히 1인당 연간 영화 관람횟수는 4.2회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데, 주요 고객층인 20~40대에서의 관람횟수는 6회에 육박할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로인해 매출액 역시 부가판권 매출의 성장과 더불어 2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 중이다.
연도별 극장 매출액 및 관객수

이와 같은 매출의 증가와 시장의 확대를 바탕으로 극장들 역시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포맷의 영화를 보다 다양하고 쾌적한 형태의 영화관에서 제공하기 위해 시설 확충에 힘을 쓰고 있다. IMAX, 3D, 4DX, ScreenX, 골드클래스 등은 이러한 극장과 고객의 공통된 니즈에 의해 생겨나고 적용된 포맷들이다. 하지만 시설 및 미디어 소스를 위해 증가된 투자비들로 인해 관람료의 인상이라는 달갑지 않은 뉴스도 함께 하게 되었다. 201610월 현재 CGV에서 주말에 4DX관에서 3D 영화를 관람하면 요금은 1인당 19,000원이다. 일반 2D 영화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 선정 이유
 
1980년대 중반 2,500원이던 요금은 1990년대 들어 5,000원을 유지하다가 2000년대 들어 CGV와 메가박스의 멀티플렉스의 보급으로 7,000원의 시대가 되었다. 이후 요금 인상에 대한 다양한 반대 여론으로 일괄적인 인상은 줄어들었지만, 주중·주말 차등, 시간대별 차등 등 다양한 가격차등제를 도입하며 해마다 조금씩 증가하여 지금은 10,000원의 시대가 되었다. 그와 더불어 IMAX3D처럼 별도의 시설을 요구하는 특별관들은 더 비싼 요금을 받기 시작하여 조만간 20,000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 올 3월에는 전국 스크린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1위 영화관인 CGV에서 좌석위치에 따른 가격차등제를 도입하겠다는 발표를 했는데, 시설의 보수나 개선 등도 없이 가격만 올린다는 강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IMAX, 3D, 4DX, ScreenX 등의 특별관들은 위 가격에 추가로 몇 천 원씩 중복하여 더해지게 되어 20,000원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 기본 분석
 
4DX 상영관은 영화의 장면에 맞추어 움직이는 모션 시트와 더불어 바람, , 안개, 향기, 진동 등의 다양한 환경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 특별 상영관이다. 일반적인 디지털 2D/3D 영사 화면에 특수 효과를 추가한 형태이다.
 
4DX 상영관에서 체험 가능한 특수효과들은 Wind, Bubbles, Lightning, Fog, Vibration, Scents, Water, Air 등 약 20가지가 있는데, 이를 통해 장면마다 생생함을 극대화시켜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특수 효과는 모션 효과와 환경 효과로 나뉘는데, 의자의 움직임은 모션 효과이며 바람이나 물, 연기, 향기 등의 효과는 환경 효과로 구분한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들을 사용하기 위해 일반적인 2D 상영관에 비해 전력 사용량이 상당히 크며 관람 비용도 비싸다.
 
그리고 현재 전국 CGV 상영관 수는 약 290여개인데 이 중 4DX 지원 상영관 수는 강변,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상암, 센텀시티, 여의도, 영등로, 왕십리, 용산, 인천, 일산, 판교, 죽전, 서면, 송파, 청담씨네시티, 창원, 부천, 천안 펜타포트, ()전주고사 등 21곳의 CGV1관씩 총 21개로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4DX 상영관의 경우, 효과적인 특수 효과의 적용을 위해 주로 중소형 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중형 부지를 가진 변전소에 적용하기 적절하며, 부지 임대 비용과 전력 사용 비용 등을 저렴하게 제공 가능하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주민들에게 4DX 문화 시설 공간을 제공 가능할 것이다.

ScreenX는 전면 스크린을 넘어 양쪽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멀티 프로젝션 다면 상영관으로 기존 중앙 스크린에 좌우 벽면을 더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주도록 설계된 상영관이다기존 중앙 1면 스크린을 활용하는 방식을 벗어나 상영관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화하여 상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한 화면을 보고 있더라도 좌우 2개의 벽면을 통해서 화면을 확장할 수 있고(파노라마), 완전히 다른 와이드 화면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으며(분할 화면), 상영관 내의 자 각도를 이용해 새로운 공간을 형성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ScreenX 영화에 대해서는 넓은 시야와 입체감 있는 영상이 몰입감을 높여준다는 평가도 있다4DX 상영관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2D 상영관과 비교해 3배의 프로젝션을 사용하므로 전력 사용량이 크며, 그로 인해 관람 비용도 비싸다.
 
. 기대 효과
 
우리나라는 성별, 연령대를 불문하고 1인당 영화 연간 평균 관람횟수에서 세계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사랑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그 다양성은 의외로 크지 않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실질적인 스크린 수의 부족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연간 평균 관람횟수는 세계 1위이지만 100만 명 당 스크린 수를 계산해보면 1위인 아이슬란드의 148개에 한참 못 미친 44개 스크린으로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소수의 개봉 영화에 집중되기도 하고, 소수의 브랜드 영화관에 집중되기도 하고, 특별관 보다는 일반관에 대부분 집중될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4DX 관과 같은 특별 상영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2-14] 스크린 수 비교
 
만약 한전에서 저렴한 임대비용과 전력 요금을 제공해 4DX 상영관이나 ScreenX 상영관과 같은 특별관이 밀집 지역에 생기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 요금의 제공이 가능하다면 지역 주민들의 여가 시간의 활용 및 문화적 다양성 경험에 크게 기여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안 그래도 스크린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관객들을 모을 수 있도록 보통의 영화관에는 특별관이 소수의 일부 관에만 적용되어 있다. 이는 비싼 요금의 문제와 더불어 예매가 어려운 상황을 쉽게 발생시키게 되는데, 변전소에서 운영하는 영화관에 보다 많은 4DXScreenX 시설을 적용한다면 요금과 더불어 환경면에서도 상대적인 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로 영화라는 친근한 매체를 통해 한전이 가지고 있는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도 조금은 퇴색이 가능할 것이며, 영화라는 매체가 통상 2~3시간 정도의 짧지 않은 상영시간을 갖기 때문에 스낵이나 음식점 등과 같은 먹걸이 위주의 인근 상권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가능할 것이다. 더 나아가 영화 매니아 층의 지속적인 유입을 통해 일종의 문화 단지로의 확대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플랫폼 전략의 기본 취지가 관련 그룹을 장에 모아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사업의 생태계를 구축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변전소 유휴 부지에 적용하기에 적절한 모델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2017년 3월 24일 금요일

주민 친화형 변전소 사업모델 제안 - 타운농장 모델 ②

. 주체별 투자
 
한전은 건설주체가 되어 변전소 유휴부지에 타운농장을 건설하는 데에 투자한다. 일단 기본적인 틀을 제공해 주었으니, 운영주체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다. 또한 스마트팜은 생육 환경 유지를 위해 적정한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해주어야 할뿐만 아니라 컨트롤러 등으로 인해 전기 사용량이 높다. 이 때 한전이 전기를 충분히 낮은 가격으로 제공해주면 운영주체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직접적으로 인근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 활성 사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 혹은 단체가 운영주체로써 가장 적절하다. 예를 들면 아파트 부녀회, 지자체 등이 될 수 있다. 이들은 지역주민들에게 일정크기의 Unit(혹은 Rack)을 대여하고 씨앗, 양액 등 도시농장을 운영함에 있어 필요한 부자재들을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얻는다. 수확된 농작물 중 소비하고 남는 잉여농작물을 대리판매한 뒤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팜 앞, 변전소 유휴부지 내에 파머스 마켓을 운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한전에게 충분히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제공받기 때문에 운영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이들이 충분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야 지속 운영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주민들은 새로운 시설에 트래픽을 제공한다. 지속적으로 주민 친화형 변전소 사업모델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그 시설로 충분한 사람들이 모여 이용되어져야 한다. 지역주민들은 스마트팜을 통해 번거로운 주말농장 대시 손쉽게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직접 재배했기 때문에 더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농작물을 소비할 수 있다. 스마트팜은 특성상 한 달에 재배할 수 있는 농작물의 양이 일반 주말농장에 비해 많기 때문에 가정에서 소비하고 남은 잉여농작물을 판매할 수 있다. 중간 판매상, 즉 운영주체를 통해 대리판매를 할 수도 있고 파머스 마켓을 통해 직접 이웃에게 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민 친화형 변전소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지역 내 새로운 Community가 형성될 것이다.
 
. 타당성 검토
 
주민 친화형 변전소 사업모델의 한 모델로서 도시농장이 지속가능할 수 있을지 현재 타운농장을 운영 중인 KAST 사의 투자비용 및 운영비를 참고로 타당성을 검토해 볼 수 있다. 타운농장은 일반 부지보다 재배상면적이 투자비 및 운영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KAST 사에서도 가장 오래된 소형 모델을 참고하여 부지면적 170m²(가로 17m, 세로 10m)로 가정했다. Unit 1개의 크기 또한 원하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데, 통로 및 효율성을 제고하면 면적 8.4m²(가로 7m, 새로 1.2m)가 가장 적합하다.
 
Unit을 수직으로 쌓았을 때 2층으로 건설하지 않는 최대 층수인 4층으로 쌓으면 Rack 1개의 재배상면적은 33.6m²이다. 해당 부지면적에 놓을 수 있는 Rack의 개수는 8개로, 총 재배상면적은 268.80m²이다.

[2-7] 부지 면적 및 재배상 면적
가로
세로
면적
재배상 면적
[m]
[m]
[m2]
[m2]
17
10
170
268.80
 
[2-8] Rack의 스펙
가로
세로
면적
높이
설치 가능한
개수
[m]
[m]
[m2]
[m]
[]
[]
7
1.2
8.4
0.5
4
8
 
각각의 Unit은 태양광 대신 광합성을 도와줄 수 있는 LED를 가지고 있다. 충분한 공급을 위해 2mLED BarUnit 3줄씩 설치한다면, 전체 재배상면적을 모두 만족하는 데 352개의 LED Bar가 필요하다. 재배상면적 당 투자비용은 200,000원이고, LED Bar는 개당 100,000원이므로 총 Bed 투자비용은 약 9천만 원이다.
 
[2-9] Bed 투자비용
투자비용
[/m²]
[/unit]
[/rack]
[/LED]
[/Bed]
200,000
1,680,000
53,760,000
35,200,000
88,960,000
 
벤치마킹한 KAST 사의 비슷한 규모의 Bed 투자비를 제외한 건물, 관리실 등의 건축비, 에어컨, 컨트롤러 등의 부자재를 포함한 기타 투자비는 약 19천만 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재배상면적 약 268.8m²의 타운농장을 건설하는 데 투자비는 총 28천만 원이다.
 
[2-10] 타운농장 총 투자비용
Bed 투자비
기타 투자비
총 투자비
[]
[]
[]
88,960,000
191,091,394
280,051,394
 
앞서 제시한 재배상면적 약 80평을 기준으로 각 주체별 투자비 및 수익을 산출할 수 있다. 한전은 건설주체로서 타운농장을 건설하고, 운영주체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운영을 맡긴다. 또한 타운농장을 운영하는 유지비용 중 전기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전은 핵심 자산인 전기의 가격을 할인해주는 등의 방법으로 운영주체의 비용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주민 친화형 변전소 사업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
 
[2-11] 한전의 투자비
투자비
전기요금
할인율
부담요금
[]
[/M]
[%]
[/M]
280,051,393
339,394
50
169,697
 
가장 중요한 운영주체의 수익은 부자재 판매, 파머스 마켓, 잉여농작물 대리판매, 임대비를 통해 산출하였다. 씨앗, 양액 등의 부자재 판매는 KAST 사의 사례를 분석하여 한 달 100,000원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자연스러운 파머스 마켓의 경우 1회 참가비 10,000원으로 매주 토요일 평균 10명이 참가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 400,000원의 수익을 계산할 수 있다.
 
대리판매는 어떤 농작물인지에 따라, 수용가에서 얼마만큼의 소비를 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만약 5평의 타운농장에서 상추를 재배한다면 한 달 약 60,000g을 수확할 수 있다(KAST의 경우 재배상면적 100평에서 한 달 1.2톤의 상추를 재배할 수 있음). 이 중 평균 10명이 10,000g을 수용가에서 소비하고 나머지 50,000g의 상추를 대리판매하고 10%의 수수료를 받는다고 가정한다. 상추의 판매가격은 100g1,300원 정도이기 때문에 500(100g) * 1,300() * 0.1(%) * 10() = 650,000원의 수익이 생긴다.
 
전체 재배상면적을 5평씩 지역주민에게 임대하고 한 달 30,000원의 임대료를 받으면 총 16명에게 480,000원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운영주체의 총 수익은 1,630,000원이고, 할인받은 전기요금 169,697원을 지불하면 약 80평의 타운농장을 운영할 때 운영주체의 월 순수익은 약 146만원이다.
 
[2-12] 운영주체의 수익
씨앗 등 판매
파머스 마켓
대리판매
임대비
전기요금
월 순수익
[/M]
[/M]
[/M]
[/M]
[/M]
[/M]
100,000
400,000
650,000
480,000
169,697
1,460,303
 
타운농장을 실제로 이용하는 주요 고객은 지역주민이다. 이들은 집 근처에 건설될 타운농장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을 얻음으로써 아군으로의 위치를 견고히 할 것이다. 타운농장은 가뭄, 폭우, 진드기 등과 같은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농작물 수확량이 일반 주말농장에 비해 많다. 상추를 기준으로 한 달 60,000g을 수확할 수 있으며, 이를 모두 판매한다고 가정하면 운영주체에 지불해야 하는 임대료 30,000원을 제외하고도 750,000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2-13] 지역주민의 수익
투자비
수확량
가격
월 순수익
[/M]
[100g/M]
[/100g]
[/M]
30,000
600
1,300
750,000